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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실내 카메라 설치 금지

에어비앤비 숙소 내 카메라 설치가 금지된다. 야외 공간에 카메라를 설치할 때도 게스트에 미리 안내해야 한다.   에어비앤비는 11일 보안 카메라 정책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지금까지 에어비앤비는 복도, 거실 등의 공용 공간에 한해 보안 카메라 설치를 허용했다. 이 경우에도 예약 전 숙소 페이지에 해당 사항을 고지해야 하며, 설치된 장소는 명확하게 눈에 띄어야 했다.   이제는 장소와 관계없이 실내 모든 장소에 보안 카메라를 설치할 수 없다. 에어비앤비는 “게스트와 호스트, 개인정보 보호 전문가와 협의한 끝에 새로운 정책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는 등록된 숙소 중 실내에 보안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보고한 곳은 드물며 이번 정책에 따른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정된 정책에는 실외 카메라 설치에 대한 사항도 담겼다. 초인종 카메라와 소음 데시벨 모니터는 허용한다. 다만 예약 전에 카메라 존재 여부와 대략적인 위치를 공개하도록 했다.   실외 카메라를 통해 실내 공간을 모니터링하는 것은 금지되며 야외 샤워실이나 사우나처럼 프라이버시가 요구되는 공간에는 설치할 수 없다.   소음 데시벨 모니터의 경우 승인되지 않은 파티 등의 문제를 예방하는 데만 쓰여야 한다. 소리를 녹음하거나 전송하는 것은 금지되며 숙소의 공용 공간에만 설치할 수 있다.   새로운 정책은 오는 4월30일부터 적용된다. 이후 정책 위반 신고가 접수되면 호스트 자격을 박탈당할 수 있다.   이번 정책은 코미디 쇼 SNL이 에어비앤비 내 카메라 설치를 비꼰 뒤 일주일 만에 나왔다. 지난 3일 공개된 영상에선 출연자들이 에어비앤비 숙소 화장실과 침실에 설치된 카메라를 향해 인사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날 에어비앤비의 경쟁사인 버보(Vrbo)는 2022년부터 카메라 설치를 금지해왔다고 밝혔다. 이하은 기자에어비앤비 카메라 카메라 설치 에어비앤비 실내 에어비앤비 숙소

2024-03-12

새학기 전 귀넷 학교앞 과속 카메라 설치

오는 9월 새 학기를 앞두고 귀넷 카운티 학교 주변에 과속 감시카메라가 설치된다.       앞서 전미 고속도로 안전 협회 통계에 따르면 조지아는 보행자 사망건이 미국의 절반에 기여하는 5개 주 중 하나로 꼽혔다. 이에 대응해 지난 1월 귀넷 카운티 행정위원회(커미션)는 속도위반 카메라의 설치승인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가을 학기가 시작하기 전 귀넷 카운티에 있는 모든 학교 근처에 카메라가 설치된다. 현재 카운티 정부는 카메라 설치를 진행 중에 있다.   특히 귀넷 카운티에서는 로렌스빌 센트럴 귀넷 고등학교에서 가장 많은 속도위반 사례가 나왔다. 로렌스빌시에 따르면 센트럴 귀넷 고등학교 근처 95%의 운전자들이 오전과 오후 모두 제한속도보다 시속 10마일 빠르게 달리고 있다.   제이크 파커 로렌스빌 경찰서 경위는 채널2액션뉴스에 "많은 사람들이 학교 근처에서 너무 빨리 운전하고 있다"라며 "최근 5년간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두명의 아이들이 과속 운전자들로 의해 사고를 당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속위반된 차량으로 찍히는 경우 우편으로 고지서를 받게 될 것"이라며 "벌금 미부과시 차량의 등록이나 소유권 이전이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주변에서 속도를 위반할 경우 처음은 30일 경고 통지, 유예 기간 후 단속된다면 벌금이 부과된다. 첫번째 벌금은 75달러, 두번째 후속 벌금은 125달러로, 각각 5달러의 수수료도 부과된다.     박재우 기자새학기 학교앞 과속 감시카메라 카메라 설치 학교앞 과속

2022-07-31

카메라로 단속해도 과속 운전은 증가

시카고서 과속 단속 카메라에 대한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실제로 카메라 설치 의도가 제대로 작동하지는 않는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시카고 시청의 과속 위반 과태료 자료에 따르면 6마일 이상이면 단속되기 시작했던 지난 2021년 3월 이후 1년간 단속 건수는 모두 234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기간인 2018년 3월 이후 일년간에 비하면 400% 이상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단속된 차량은 늘었어도 과속을 하는 운전자들의 습관은 변하지 않았고 이로 인한 교통사고 숫자 역시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021년 기준 시카고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숨진 주민은 173명이었는데 이는 2019년의 118명, 2020년의 151명에 비하면 대폭 증가한 수치다.     카메라의 설치 이유를 과속 차량을 줄이고 이로 인한 사망자 숫자를 감소하기 위한 것이라는 시청의 설명이 무색해지는 통계인 셈이다.     반면 단속으로 인한 시청의 수입은 크게 증가했다. 2021년 3월 이후 시청은 과속 단속으로만 1억590만달러 이상을 벌었다. 이는 시청의 자체 예상치인 955만달러를 10배 이상 웃도는 넘는 금액이다. 이 수치에는 제때 과태료는 내지 않아 추가되는 연체료는 포함하지 않고 있어 이를 포함할 경우 더욱 늘어난다.     아울러 10마일 이상 과속을 하는 운전자들은 자신들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 단속되는 경향을 보였다.     시카고에서 가장 많은 과속 단속이 일어나는 지역 다섯 곳 중에서 두 곳은 흑인 밀집지역이었다. 다른 세 곳은 북서 시카고로 고속도로에서 가까운 지역으로 소수 인종들이 다수 거주하는 곳으로 분류된다.     현재 시카고에는 160개의 과속 단속 카메라가 학교와 공원 인근에 설치돼 있다.     한편 시카고 시의회의 일부 시의원들은 현재 제한 속도보다 6마일 이상 과속하면 단속되는 규정을 상향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하지만 로리 라이트풋 시장은 이를 시의회 전체 회의에서 표결에 부치는 것 자체를 막았다. 이에 일부 시의원들은 7월 시의회에서 이를 다시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Nathan Park 기자카메라 단속 과속 단속 과속 운전 카메라 설치

2022-06-27

MTA, 열차 내 ‘몰래 카메라’ 설치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전철 승객 안전 강화를 위해 열차 내 숨겨진 감시카메라(CCTV)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21일 MTA는 뉴욕시 전철 열차 65대에 승객들이 확인할 수 없는 카메라를 설치해 시범 운영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 카메라가 운용되고 있는 열차 및 노선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MTA 측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카메라들은 시민들의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기 위해 중앙 서버에 연결되지 않고 24시간 내내 모니터 되는 시스템이 아니고 저장기한이 다 될 경우 기존 영상을 삭제하고 다시 촬영하는 시스템이며, 사건이 발생할 경우에만 경찰이 증거자료로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방침이다.   또 MTA는 시범운영을 통해 활용성을 지켜본 뒤 추후 카메라를 지속적으로 추가 배치하고, 열차 내 범죄 행각에 대한 감시가 이뤄지고 있음을 알리는 사인을 붙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추후에는 MTA 버스에도 부착할 계획도 있다.   MTA의 열차 내 카메라 설치 계획은 지난 4월 12일 뉴욕시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브루클린 선셋파크 전철역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진 후 전철 내 감시카메라의 허점이 드러나면서 나왔다.   현재 MTA는 시전역 472개 역에 1만 대가 넘는 감시카메라를 설치, 각 역에 최소 1대 이상의 카메라를 운영하고 있지만 전철 내 범죄 및 사건 사고가 연이어 터지면서 사각이 존재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뉴욕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MTA 열차 내 카메라는 4년 전 도입돼 시범 운영됐지만, 현재는 운영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심종민 기자카메라 열차 카메라 설치 추후 카메라 현재 카메라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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